의왕,과천 국회의원 송호창
   
작성일 : 14-10-23 16:03
141020_[국감 보도자료] MBC뉴스데스크, 방송심의규정 위반 1위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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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3사 메인뉴스 중, 품질조사는 최하위 
시청률과 신뢰성 하락으로 이어져


송호창 의원(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의왕·과천)은 20일 MBC 뉴스데스크의 공정성과 경쟁력 하락이 심각하다고 밝혔다. 송호창 의원이 국정감사를 분석한 결과 뉴스데스크는 2년 연속 방송심의규정을 가장 많이 위반한 TV프로그램 1위였으며 QI(품질조사)에서도 지상파 3사 메인뉴스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로부터 제출받은 「2013년도 문화방송 경영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해 MBC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로부터 총 17건의 법정제재를 받은 가운데 중징계가 4건으로 전년도에 비해 2배 증가했다. 
 
MBC프로그램 중 보도 분야가 총 6건, 9점 감점으로 가장 많은 제재를 받았다. 간판 보도프로그램인 ‘뉴스데스크’는 오보로 중징계 처분까지 받아 보도 프로그램으로서의 신뢰도를 떨어뜨렸다. 특히 야당 인사의 실루엣을 피의자용으로 사용하거나, 허위보도로 징계를 받아 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과 제14조 객관성 등을 위반하기도 했다.

방심위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MBC<뉴스데스크>는 2년 연속 방송심의규정을 가장 많이 위반한 TV프로그램 1위로 꼽혔다. 올해 역시 5건의 제재를 받은 뉴스데크스는 지난 해 총 12건의 심의제재를 받았고 이 가운데 법정제재는 6건으로 2012년(1건) 보다 많았다.  

MBC의 세월호 관련 보도는 MBC 보도부문의 위기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MBC는 지난 4월 세월호 참사 때 ‘전원 구조’라는 오보를 내 방심위로부터 ‘권고’를 받았다. 실종자 작업이 구조 중인 사고 다음 날  사고 피해자들이 받을 보험료를 계산해 국민적 분노를 샀다. 또한 세월호 구조작업에 나섰던 민간잠수사의 사망원인을 유족 탓으로 돌린 5월 뉴스데스크 보도 역시 ‘권고’를 받았다. 

이러한 보도는 시청률 하락으로 이어졌다. 2013년 MBC<뉴스데스크>의 평균 시청률은 KBS(16.4%), SBS(9.4%)보다 낮은 8.0%로 지상파3사 메인뉴스 중 가장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세월호 참사보도가 한참이던 4월 29일 MBC뉴스데스크는 JTBC 뉴스9과 5.4%로 동일한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보도프로그램의 공정성 하락은 품질평가(QI 조사) 하락으로도 이어졌다. MBC 자체 품질평가(QI조사)에 따르면 2013년도 뉴스 장르에서 <KBS 뉴스9>가 77.9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반면 MBC<뉴스데스크>는 뉴스 장르의 전체 평균(76.1점)보다 낮은 75.8점을 받으며 5위에서 7위로 하락했다. QI(Quality Index)는 방송통신위원회가 매년 실시하는 방송평가의 필수사항으로, 우리나라 방송 프로그램의 질적 수준과 다양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이외에도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2014년 상반기 KI 시청자 평가지수 조사」결과에 따르면 MBC는 2014년 5월 방송채널 평가에서 공정성(3.06점), 신뢰성(3.40점)으로 지상파 방송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하는 등 보도부문의 위기는 정량적인 지표로 나타나고 있다.

송호창 의원은 “MBC 보도부문은 제재건수, 품질평가, 시청률, 신뢰도 등 모든 지표에서 위험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신뢰도가 바닥인 MBC에서 교양제작국 해체설이 나오는 것은 경영진이 문제의 본질을 전혀 파악하지 못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송호창 의원은 “국정감사를 통해 공영방송으로서 MBC가 공적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방송문화진흥회의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